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경북 안동 출신으로 1896년 1월 창의한 안동의진(安東義陣)의 중군장(中軍將)으로 활동하였다.
안동의진은 1895년 10월 을미사변의 발발과 11월 단발령의 공포에 따라 안동 유생들이 1896년 1월 21일 창의한 의병진이다. 창의장 권세연(權世淵)은 부장 곽종석(郭鍾錫), 중군장 유완(柳琓), 선봉장 김옥서(金玉瑞), 우익장 권용현(權用賢), 좌익장 이운호(李運鎬), 좌부장 이의호(李宜鎬) 등을 주축으로 진용을 편성하였다. 그러나 1월 29일 일본군과 관군을 상대로 벌인 풍산전투(豊山戰鬪)에서 패한 의병장 권세연은 그 책임을 지고 사퇴하였다.
유완은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을 거쳐 안동영장(安東營將)을 지냈다. 그는 대장 권세연이 이끄는 1차 안동의진의 중군장으로 일본군과 관군을 상대로 벌인 풍산전투에 참여하였다. 의병진이 해산한 이후 유완은 1898년 11월 민영환이 서울에 세운 사립 흥화학교(興化學校)의 안동지교(安東支校)를 설립하고 부교장(副校長)을 역임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韓末義兵日記-乙未義兵日記·赤猿日記-(김희곤·권대웅, 2003) 120~122면
- 安東義所爬錄
- 안동사람들의 항일투쟁(김희곤, 2007) 17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