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2019년 발간)
충청남도 청양군 운곡면의 만세운동은 4월 3일과 6일, 8일에 걸쳐 전개되었다. 4월 3일 운곡면 미량리(美良里)에서 시도된 첫 만세운동은 일본 경찰의 저지로 곧 해산되었다. 사흘 뒤인 4월 6일에는 밤 9시 무렵부터 면내 위라리·효제리·후덕리·모곡리·영양리·신대리 6개 마을의 주민 600여 명이 마을 주변 산위에서 횃불을 올리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일본 헌병은 시위 군중을 향하여 발포를 하였다.
4월 8일 밤에도 운곡면민과 비봉면민 약 600여 명이 운곡면 내 산에 올라가 횃불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운곡면에서 전개된 만세시위에 참여한 82명이 태(笞) 50~ 90도(度)의 처분을 받았다.
운곡면 영양리(永陽里)에 거주하는 박희경은 운곡면의 1919년 4월 만세시위에 참가하였다가 체포되었다. 1919년 4월 28일 청양헌병분견소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태(笞) 70도(度)의 선고를 받았다.
정부는 2018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범죄인명부(犯罪人名簿)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143면
- 한국독립운동의 역사(한국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2009) 제20권 103~10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