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7권(2009년 발간)
천지중앙명류도(天地中央明流道)에 가입하여 한국 독립운동을 위한 기도제를 거행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천지중앙명류도[북학교(北學敎), 태극교(太極敎)라고도 함]는 종교적 색채를 띠었지만 일본 제국주의를 비판하며 한국 독립을 주창하였다. 이들은 "조선은 예로부터 동양의 독립국으로 현재는 일본의 영토에 속해 있으나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며 한국의 독립을 예견하며 태백산 정상에 구령탑(九靈塔)을 쌓고 기도제를 올렸다. 이때 구한국기인 태극기 등을 나무에 걸고 복국안민(復國安民)을 빌며 태극기도(太極祈禱)를 행하였다. 1931년 금강산으로 이동한 고병률은 수년에 걸쳐 한국 독립을 위한 기도제(祈禱祭)를 거행하며 그 비용을 제공하였다. 교도들간에 통신연락을 하다 체포되어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7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判決文(京城地方法院:1941. 7. 31)
- 韓民族獨立運動史資料集(국사편찬위원회) 별집 제1권, 162면
- 사상에 관한 정보철(江高 第1230號:1939.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