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7권(2009년 발간)
경북 안동군(安東郡) 임하면(臨河面) 금소동(琴韶洞)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희생되었다.
임하면의 만세운동은 서울에서 3.1운동에 참여하였다가 독립선언서를 입수하고 귀향한 임찬일(林燦逸)이 주도하였다. 그는 원래 3월 16일 장날을 기해 거사를 단행하려다가 계획을 변경하여 3월 21일 금소동에서 시위를 시작하였다. 동민 300여 명은 독립만세를 외치며 주재소와 면사무소가 있는 신덕리(新德里)를 향하여 시위행진을 벌였다. 오후 9시경 신덕리에 도달한 시위대는 주재소를 포위하고 독립만세를 불렀다. 겁을 먹은 경찰이 발포하자 후퇴했던 군중들은 의분을 참지 못하고 다시 모여 주재소를 점거하고 기물과 문서 등을 파기하였다.
3월 22일 일본 군경은 금소동에 엄습하여 동민들을 탄압하고 주동자를 검거하기 시작하였다. 김도주를 비롯한 5명은 안동수비대의 추격을 받아 임하면 남산으로 피신하였다가 발각되어 피살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6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3권 403~405면
- 安東版獨立史(獨立志士安東記念事業會, 1985) 219면
- 安東市史(安東市史編纂委員會, 1999) 제5권 219면
- 안동의 독립운동사(김희곤, 1999) 2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