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19년 음력 3월 경기도 양평군(楊平郡) 지제면(砥堤面) 곡수리(曲水里)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순국하였다.
양평군의 만세운동은 3월 10일 서종면(西宗面) 문호리(汶湖里)에서 수백 명의 만세시위가 일어난 이후 3월 23~24일경부터 4월까지 지속적으로 전개되었다. 3월 23일 청운면(靑雲面) 용두리(鏞頭里) 시장 만세시위, 3월 24일 이진규(李盡珪)가 주도한 갈산면(葛山面) 만세시위, 3월 30일 용문면(龍門面) 광탄리(廣灘里) 만세시위, 3월 31일 강하면(江下面) 사무소 앞 만세시위 등 크고 작은 시위가 연이어 일어났다. 이어 4월 1일에는 양서면(楊西面)에서 2,000여 명이, 4월 3일에는 고읍면(古邑面)에서 4,0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만세시위가 일어났다.
4월 4일에는 지제면 곡수리에서 주민 2,700여 명이 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김상경도 이날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불렀다. 양평군내 곳곳에서 독립만세운동이 격렬하게 일어나자, 일본 헌병과 경찰은 군중을 진압ㆍ해산하기 위해 무차별 총격을 퍼부어 5명이 순국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김상경은 이날의 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가 일제의 총격으로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3ㆍ1運動時被殺者名簿(국가기록원 소장, 1953)
- 3ㆍ1運動秘史(李炳憲, 1959) 876면
- 楊州郡誌(양주군지편찬위원회, 1978) 237, 245면
- 양평의향지(양평의향지편찬위원회, 2000) 38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