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7권(2009년 발간)
장응제는 1942년 이른 봄 평북 정주에서 오산학교(五山學校) 재학 중 학생들과 혈맹단(血盟團)을 결성하였다. 이들은 피로써 맺어진 동지라는 의식을 갖고, 민족의식 고취 및 반일운동을 전개하였다. 당시 금서로 되어 있던 『운현궁의 봄』, 『흙』, 『무정(無情)』, 『마의태자(麻衣太子)』, 『상록수』 등을 돌려 읽고 항일정신을 고취하였다. 또한 일본인 교장 이토[伊藤]를 배척하는 운동과 일본어 상용 반대운동을 펼쳤다. 1940~1943년에는 서울 지역의 일본인 동향을 혈맹단 단장에게 통보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1945년 4월 체포되어 3개월여의 옥고를 치르고 광복 후 8월 17일 신의주형무소에서 풀려났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07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韓國靑年運動史(鮮于基聖, 1976) 79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