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6권(2006년 발간)
1919년 3월 20일 전남 무안군(務安郡) 외읍면(外邑面) 구 무안장터에서 전개된 만세시위는 정순홍(丁淳紅)·김순기(金順淇) 등이 계획·주도하였다. 이들은 경고문과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하였다.
이들은 3월 20일 새벽, 외읍면 구 무안 읍내 요소요소에 경고문을 부착하여 일제와 친일파에게 경고를 하는 한편, 민중의 궐기를 촉구하였다. 이들은 먼저 남산에 모여 독립만세를 부르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후 1시경 이들은 장터를 행진하며 시위를 계속하였는데, 2시경에는 시위군중이 5백여 명으로 늘어나며 더욱 기세를 올렸다. 그는 이날의 만세시위에 참가하여 독립만세를 부르며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시위군중은 긴급 출동한 일경에 의해 제지당하고 시위대는 해산하였다.
이로 인해 일경에 체포되어 1919년 4월 29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刑事事件簿(光州地方法院 木浦支廳)
- 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
- 大韓獨立抗日鬪爭總史(大韓獨立抗日鬪爭總史編纂委員會, 1989) 하권 659면
- 每日申報(1919. 5. 1)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3권 608∼60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