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5권(2003년 발간)
경북 성주(星州) 사람이다.
1919년 3월 27일 성주군(星州郡) 가천면(伽泉面) 동원동(東元洞)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이상해는 떠돌이 붓장수인 신성백(愼性伯)으로부터 각처의 만세운동 소식을 듣고,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심했다. 그리하여 3월 23일, 자택 사랑에서 김명준(金命俊)ㆍ정길수(鄭吉洙)ㆍ이계환(李桂煥) 등에게 "우리도 독립을 바라는 조선사람으로서 마땅히 각지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만세시위를 본받아 만세를 불러야 한다"고 권유하였다. 이에 고무된 김명준은 이상해의 뜻에 응하여 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였다.
김명준은 3월 27일 저녁, 이태희(李泰凞)의 집 앞으로 정길수ㆍ이규환ㆍ권작불(權作佛)ㆍ김숙이(金淑伊)ㆍ최춘이(崔春伊)ㆍ정계술(鄭桂述) 등을 불러모아 이상해의 말을 전하였다. 그리고 독립운동의 목적으로 만세를 부르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하자, 이들은 그의 제의에 찬동하여 다른 동민들과 함께 즉시 만세를 연창하였다.
이상해는 이 일로 붙잡혀 1919년 6월 26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을 받고 1년 1개월 여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高等法院, 1919. 6. 26)
- 判決文(大邱地方法院, 1919. 4. 28)
- 判決文(大邱覆審法院, 1919.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