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세브란스의전 1년생 이굉상은 1919년 2월 28일 같이 하숙하던 세브란스의전 3년생 김문진으로부터 다음날의 만세운동 계획을 알았다. 3월 1일 오전 8시 무렵 김문진이 마산에 가서 「독립선언서」를 배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굉상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는 이갑성에게서 「독립선언서」를 받았다. 그날 밤 마산부 만정(萬町)의 임학찬(任學瓚) 집에서 이상소(李相召) 등에게 이를 전달했다. 그리고 마산에서 독립만세운동 일으킬 것을 권유했다. 이굉상 등에게서 「독립선언서」를 건네받은 김용환(金容煥)은 3월 3일 마산 무학산(舞鶴山)에서 군중들에게 「독립선언서」 배포한 후 독립만세를 불렀다.
이굉상은 마산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한 후 서울로 갔다. 그는 여기서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11월 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출판법(出版法) 및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징역을 8월을 받고 상고했다. 1920년 2월 27일 경성복심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
정부는 2019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매일신보(每日申報)(1919. 9. 14, 11. 8)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2) 제5집 104~108, 154~18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