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전남 완도(莞島) 사람이다.
여수공립수산학교(麗水公立水産學校)에 재학중이던 1930년 윤경현(尹炅鉉) 등과 함께 독서회를 조직하고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평소 일제의 차별정책과 식민지 교육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던 그는 조국독립만이 민족 생존의 유일한 방도임을 깨닫고 독립운동에 나설 것을 결심하였다. 그리하여 동교 졸업생 윤경현을 비롯하여 재학 중인 정학조(鄭學朝) 등과 함께 1930년 3월 하순 여수 등대산(燈臺山) 등에서 회합을 갖고 사회과학을 연구하는 비밀결사 독서회를 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를 비롯한 9명의 동지들은 동월 하순 여수읍내 후방의 종고산에서 독서회를 조직하고 윤경현을 회장에 선임하였다. 이들은 모두 3개조로 나누었는데, 오놀보는 이용기, 정학조와 함께 제1조에 편성되었다.
이들은 이후 관련 서적을 윤독하며 동지규합에 힘을 쏟던 중 조직이 노출되어 모두 체포되고 말았다. 그는 이 일로 인하여 1931년 9월 4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1931. 9. 4. 光州地方法院)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9卷 574面
- 東亞日報(1931. 9. 6)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