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함경북도 회령군 팔을면 출신이다. 1920년 음력 5월부터 6월경까지 채규성을 비롯하여 나성호(羅聖鎬)‧최방연(崔枋衍)‧정희용(鄭熙鎔) 등은 국민회 회령지부를 설치하고자 했다. 이들은 오순준(吳舜濬)을 지회장으로 선정하고 회비로 2원씩 각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국민회 통신부장 박용훈(朴龍勳)이 오순준과 허익근에게 권유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 함북독판부 설치로 계획을 변경했다. 같은 해 7월 최방덕의 집에서 함북독판부를 설립하고, 오중묵(吳重黙)을 독판(督辦)에, 오순준을 통신사장(通信司長), 허익근을 재무사장(財務司長), 최방연을 경무사장(警務司長)에 선임했다.
함북독판부에서는 폭탄, 권총 등을 사용하여 군자금을 모집했다. 같은 해 음력
9월 임시정부에서 파견된 안정근(安定根)과 왕삼덕(王三德)을 만나 구체적인 독립운동 방안을 협의했다. 그 결과 11월에 채규성‧오순준‧허익근‧나성호‧최필주 등이 국민회 회령지부 설립을 결정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인하여 1920년 12월 30일 함경북도 경찰부에 체포되었다. 1921년 11월 10일 함흥지방법원 청진지청에서 ‘제령 제7호 위반, 폭발물취체벌칙 위반’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1922년 2월 27일 경성복심법원에서 항소가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22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경성복심법원 : 1922. 2. 27)
- 형사공소사건부(刑事控訴事件簿)
- 조선일보(朝鮮日報)(1921. 9. 25)
- 동아일보(東亞日報)(1921. 9. 25, 1922. 2. 18)
- 매일신보(每日申報)(1921. 11. 16)
- 불령단관계잡건(不逞團關係雜件)-조선인(朝鮮人)의 부(部)-상해가정부(3)-연통제 개정 조직의 기획 발견 검거(조선총독부 경무국장 : 1921. 2. 7)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 7-3
- 한국독립운동사자료(국사편찬위원회, 1971) 제2권 155∼15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