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1929년 11월 전라남도(全羅南道) 광주(光州)에서 일어난 광주학생운동을 계기로 전국의 각 학교에서 동조 시위와 동맹휴학이 전개되었다. 1930년 1월 23일 충청남도 부여군(扶餘郡)의 강성구(姜星求)가 항일 학생운동을 촉구하는 격문을 부여공립보통학교(扶餘公立普通學校)와 부여농업보습학교(扶餘農業補習學校)에 배포했다.
부여농업보습학교에 재학 중이던 백완현은 이에 고무되어 백길대(白吉大)‧이보근(李輔根) 등의 학우들과 1월 27일 동맹휴학을 일으켰다. 이들은 민족차별과 비교육적 처사를 자행하는 일본인 교사의 배척 등을 요구했다. 그로 인하여 체포되어 2월 17일 ‘출판법(出版法)‧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강성구)판결문(判決文)(공주지방법원 강경지청 : 1930. 3. 25)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 조선일보(朝鮮日報)(1930. 2. 4, 2. 6,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