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의 독립선언으로 시작된 3.1만세시위는 전국 각지로 확대되었다. 논산에서는 주요 상업지역인 강경시장(江景市場)에서 만세시위가 전개되었다. 충남 부여 출신인 추해룡도 강경시장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강경으로 모인 시위대는 오후 3시경 옥녀봉에 올라가 국기를 흔들며 조선독립만세를 외쳤다. 이어 옥녀봉에서 내려와 주변에 국기를 배포하고 강경시장에 가서 군중들에게 독립만세를 권유했다. 시장 군중 500명이 이에 호응하여 독립만세를 외치면서 강경 시내를 행진했다.
추해룡은 이와 같이 논산 강경시장의 만세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에게 3월 16일 구류되고 ‘보안법 위반’으로 공주지방법원 검사국에 송치되었다. 4월 5일 검사국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공주지방법원 : 1919. 4. 14)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101~10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