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1919년 3월 13일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大興面) 동서리(東西里) 대흥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다.
1919년 3월 3일 오후 11시 30분경 예산 읍내 동쪽 산위에서 윤칠영(尹七榮)이 친구 4명과 함께 ‘대한국독립만세(大韓國獨立萬歲)’를 소리 높여 연호했다. 예산헌병분대 헌병들이 이들을 모두 체포하여 조사 후 훈방 조치했다.
3월 13일 하오 2시 대흥면(大興面) 동서리(東西里)에서 대흥공립보통학교(大興公立普通學校) 전교생 약 300명이 학교에서 대흥시장(大興市場)으로 나아가 장터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시장 일대를 행진했다. 이에 대흥헌병주재소 헌병들이 출동하여 시위 주도자 3명을 체포하고 해산시켰다. 이후 추가적으로 검거된 학생들은 예산헌병분대로 압송되었다. 이어서 ‘보안법 위반’을 적용하여 공주지방법원 검사국으로 송치시켰다. 응봉의 정옥섭(丁玉燮)·이희주(李羲周)·김동욱(金東旭)·광시의 권병기(權炳譏)·대흥의 김용태(金容泰)·신양의 김이기(金利基)·박동복(朴同福) 등의 학생들이 검사국에 송치되었다.
이처럼 정옥섭은 대흥 지역 3.1운동에 참가하여 대흥헌병주재소 헌병에게 체포되어 예산헌병분대로 압송되고 신문조사를 받은 후 이른바 ‘보안법 위반’ 혐의로 공주지방법원 검사국으로 송치되었다.
정부는 202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7-7)(독립운동에 관한 건 제15보, 1919. 3. 14)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7-7)(소요사건경과개람표 1919. 3. 1~1919. 4. 30, 1919. 5. 10)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7-4)(소요사건에 관한 상황 5월 1일~5월 10일, 1919. 5. 13)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146면
- 충남독립운동사(충청남도・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2020) 제2권 85~8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