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1929년 11월 14일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기숙사 학생들은 교정에서 독립가(獨立歌)를 부르며 만세를 외치고, 사감실에 투석하여 유리창을 파괴하는 등 격렬하게 항쟁하였다. 이튿날에도 학생들은 독립가를 부르고 수업을 계속 거부하여 학교는 19일부터 임시 휴교하였다.
당시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박봉매는 이러한 만세시위에 적극 참여하였다. 1930년 1월 8일 학교가 개학하자 학생들은 2학기 기말시험에 백지를 제출하는 백지동맹으로 저항했다. 광주학생운동으로 2백여 명의 학생들이 검거된 상황에서 시험을 치를 수 없다는 이유였다. 박봉매도 이에 동참했다가 1월 16일 퇴학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조선일보(朝鮮日報)(1930. 1. 20, 1935. 11. 14)
- 조선중앙일보(朝鮮中央日報)(1935. 2. 22)
- 학적부(學籍簿)(전남여자고등학교)
- 광주학생독립운동사(광주학생독립운동동지회, 1974) 717~718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7) 제9권 55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