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일본적색구원회는 1928년 4월 설립됐다. 초기에는 일본 각층의 해방운동 희생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했으며, 1932년 4월 국제적 연대성 강화를 행동강령으로 결정한 이래로 식민지대책위원회(植民地對策委員會)를 두고 반제국주의(反帝國主義) 활동에 주력했다. 적색구원회는 국내 조선공산당(朝鮮共産黨)의 활동 및 식민지 노동자들의 구제운동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방응은 1930년 11월 일본적색구원회에 가입해 조호쿠지구(城北地區) 위안부원(慰安部員) 및 위원장, 고토지구 재정부원 등으로 활동했다. 1933년 10월에는 일본공산당에 가입해 고토지구당(江東地區黨) 당원이 됐다. 김방응은 당의 프랙션(fraction, 정당에서 노동단체 등에 파견해 정치 지도 활동을 하는 사람 또는 그 일)으로서 재일조선인 노동자를 계몽하고 희생자 구제와 그 가족에 대한 위문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1934년 5월 30일 체포됐다.
김방응은 1935년 11월 8일 도쿄공소원(東京控訴院)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202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조총련연구(朝總聯硏究)(전준(田駿), 1972) 제1권 261, 273, 275면
- 재일조선인관계자료집성(박경식(朴慶植), 1976) 제3권(1) 122, 145~14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