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19년 3월 3.1만세운동의 물결이 용인군에도 일어나고 있었다. 마을 주민들을 중심으로 경기도 용인군 곳곳에서 시위를 이어갔다. 먼저 3월 21일 원삼면 좌항리에서 이봉현(李鳳鉉)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수백 명의 군중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쳤다. 곧 각 동리의 남녀노소가 호응해 만세를 외치며 시위행렬을 이어갔다. 그러나 시위 도중 용인헌병대와 충돌해 대치하던 중 해산하게 됐다. 다음날 헌병대는 주동자 및 시위 참가자들을 수색했다.
이범기도 이 만세시위에 참여했다가 진압하러 나온 일본 군경에 의해 체포되었다. 그는 1919년 4월 17일 용인헌병분대에서 이른바 보안법위반으로 태 90도를 받았다.
정부는 202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범죄인명부(犯罪人名簿)
- 3.1운동실록(運動實錄)(이용락(李龍洛), 1969) 40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