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32년 3월 충청북도 청주에서 삼승공립보통학교 훈도로 재직 중 같은 학교 교사 박인섭(朴仁燮)으로부터 신흥교육연구소에 관한 정보와 사회주의 사상을 접했다.
1932년 4월 충청북도 낭성공립보통학교로 전임했다. 이후 박인섭으로부터 지방의 사정과 학교 학생 등의 경향을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8월 청주에서 열린 교원 강습회에서 류필열은 학생들에게 계급의식을 주입하는 것과 관련한 구체적인 활동 방안을 전달받았다.
류필열은 자신이 담임을 맡은 4학년 학생들에게 농사 현황 및 생활 등을 조사해서,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소작인의 빈곤 상황을 알려주었다. 또한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선어 작문시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작문 가운데 계급의식이 표현된 것을 모아 여름휴가 후 문집을 간행해서 학생 전원에게 배포했다.
류필열은 10월 신흥교육계통의 사상을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선전한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같은 해 10월 21일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면직처분을 됐다.
정부는 202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사상思想에 관한 정보情報(5)
- 동아일보(東亞日報)(1932. 10. 13,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