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19년 4월 칠곡군 석적면 중동에 사는 양반 장지희(張祉熙) 등은 일제가 조선을 강점한 이래 늘 분개하면서 국권회복을 염원해 왔다. 1919년 3월 1일 이래 전국적으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고, 4월 8일에는 선산군(善山郡)에서도 만세운동이 크게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장지희 등은 4월 9일 의거를 단행하기로 합의를 봤다. 밤 9시에 마을 청년 22명과 더불어 마을 산에 올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석적면 성곡동에 사는 양반 장병규(張柄圭) 등 평소 국권회복을 염원해 오던 차 3.1운동이 일어났다. 독립을 요구하는 민족의 함성이 전국적으로 높아가자 이들은 이곳 동리에서도 의거를 단행하기로 협의하였다. 장영조(張永駣)는 4월 9일 박팔문(朴八文) 외 많은 동민에게 독립의거에 호응할 것을 역설하였다. 10일에도 성곡동(城谷洞)에서 마을 주민 50명과 함께 독립만세를 부르고 시위하였다.
장형식은 1919년 4월경 경북 칠곡군 석적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헤 만세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고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5월 21일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392~39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