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30권(2025년 발간)
청양군의 3.1운동은 전국 각지에서 만세운동이 절정에 달하던 1919년 4월 초부터 진행되었다. 4월 3일 운곡면 미량리(美良里)에서 만세운동이 시도되었으나, 모곡리(茅谷里) 헌병주재소 헌병에 사전 발각되어 실행되지 못했다. 이어 4월 5일부터 9일까지 정산면(定山面)・목면(木面)・화성면(化城面)・운곡면 등지로 만세시위가 확산되었다.
4월 6일 오후 9시 운곡면 주민 약 600여 명이 산 위에 올라 횃불을 밝히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모곡리 헌병주재소 헌병들이 출동하여 무력으로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4월 8일에는 운곡면과 비봉면(飛鳳面) 주민 약 600여 명이 연합하여 만세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오후 10시 운곡면의 산상에서 봉화를 올리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에 출동한 청양헌병분견소(靑陽憲兵分遣所) 헌병들이 발포하며 탄압하였다.
운곡면 효제리(孝悌里)에 거주하던 이석룡은 운곡면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었다.
1919년 4월 23일 청양헌병분견소에서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태 70대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4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범죄인명부(犯罪人名簿)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7-7)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14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