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33년 12월 전남운동협의회에 가입하여 농민운동에 참여했다. 전남운동협의회는 같은 해 5월 조직된 사회주의 비밀결사로 해남(海南), 완도(莞島), 강진(康津), 영암(靈巖), 장흥의 농민과 어민, 청년들이 참여한 단체였다. 이 단체는 사무부, 조직부, 조사부 등의 기구를 두고 노동자・농민 운동은 물론 야학운동을 통해 독립사상을 북돋웠다. 또한 기관지로 『농민투쟁』을 발간해 지역 내의 농민의 경제적, 정치적 권익 획득을 위한 사회운동을 불러일으켰다.
1934년 2월 전남운동협의회 조직이 발각되어 5월까지 전남지역에서 580여 명이 체포됐다. 이 가운데 장흥에서는 강상국을 비롯해 80여 명이 체포됐다. 당시 강상국도 장흥의 전남운동협의회 동지들과 함께 면 단위로 농민과 청년을 모집해 야학운동을 전개했다.
강상국은 1933~1934년 장흥에서 농민운동 및 야학운동을 하다가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으로 체포됐다. 그러나 1934년 9월 15일 기소유예, 1935년 2월 28일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형사사건기록보존부(刑事事件記錄保存簿)
- 문림의향 장흥의 독립운동가들(장흥문화원, 2018) 33, 13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