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32년 8월 전라북도 전주(全州) 시내에 있는 조광호의 집에서 조광호, 정운성(鄭雲聖), 양종순(梁鍾順)이 공산주의 운동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내에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자협회를 조직했다. 이 비밀결사에는 산하에 3개의 부서가 설치됐다. 8월 24일 이들은 활동 방법을 구체화했다.
박현석은 남원군 산내면(山內面) 대정리(大井里)에 있던 산내공립보통학교 교사로 재직 중에 정운성의 권유로 교육자협회에 가입해 활동했다. 1933년 7월경부터 일본 경찰은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일대의 교원, 학생, 노동자, 농민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산주의 운동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이에 관련자들이 대대적으로 검거됐으며, 이때 박현석도 체포됐다.
박현석은 ‘전북교원적화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교직을 잃었다. 1935년 10월 25일 전주지방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정부는 202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전주지방법원:1935. 10. 25)
- 조선중앙일보(朝鮮中央日報)(1934. 12. 29, 1935.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