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충청남도 아산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전개된 3.1운동을 인지한 정수길(丁壽吉) 등이 만세시위를 계획했다. 이들은 4월 4일 오후 2시 30분 선장 군덕리의 선장시장에서 군중들에게 만세시위 참여를 제안했다. 이에 200여 명의 시장 군중이 호응하여 조선독립만세를 외쳤다.
아산 사람인 최경춘도 정흥신(鄭興信)‧김의선(金義先)‧진덕용(陳德容) 등 대정리(大井里) 주민들과 함께 만세시위에 참여했다. 이어서 10개 마을 주민들이 독립만세운동에 합류했다. 이들이 선장헌병주재소까지 진출하자 군병력을 지원받은 일제 헌병이 무력으로 시위를 진압했다.
최경춘은 이처럼 아산 선장 지역의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헌병에게 체포되어 온천리헌병분견소로 압송되었다. 1919년 4월 11일 ‘보안법 위반’으로 헌병분견소장의 즉결처분에 따른 태 60도를 처분받았다.
정부는 202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경성복심법원 : 1919. 6. 26)
- 범죄인명부(犯罪人名簿)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15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