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1931년 3월부터 경상북도 안동군에서 '안동콤그룹'에 몸 담았다. ‘안동콤그룹’은 안상윤(安相潤) 등이 결성한 비밀결사였다. 결성 목적은 1930년 이후 침체된 안동지역 청년운동과 사회주의운동 부활에 있었으며, 노동자와 농민조직의 지도 역할을 자임했다.
1931년 5월 3일경 이필·권중택 등은 여성 투사들을 모집해야 한다고 했다. 5일 밤 권중택의 집에 전금옥(全金玉) 등이 모여 ‘안동콤그룹’ 산하에 여자부(女子部)를 신설했다. 이때 박금숙도 여기에 가입한 것으로 짐작된다. 그녀는 전금옥과 함께 여자부 책임자로 활동하였다.
1933년 5월 하순경 ‘안동콤그룹’ 관련자 80여 명이 안동경찰서(安東警察署) 경찰들에게 붙잡혔다. 이때 체포된 박금숙은 8월 2일 이른바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으로 대구지방법원(大丘地方法院) 검사국에 송치되었다. 8월 11일 기소유예(起訴猶豫)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대구지방법원:1934. 7. 2)
- 안동사람들의 항일투쟁(김희곤, 2007) 475, 47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