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9권(2024년 발간)
1929년부터 시작된 광주학생운동의 열기는 서울의 다수의 여학교에서도 이어졌다. 서울 정신여학교 2학년에 재학하던 장병복도 광주학생운동에 동조하는 중등학교 연합시위에 참여했다.
그리하여 1930년 1월 13일 김순임(金順任)·이경애(李慶愛)·임복희(林福嬉)와 함께 격문을 제작하고, 1월 15일 학생 90여 명과 함께 시내 진출을 시도했다. 교사와 경찰의 제지로 시내 진출이 무산되자 교내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에 따라 ‘경찰범(警察犯) 처벌규칙(處罰規則) 위반’으로 1930년 1월 17일 구류 25일을 처분받았다.
정부는 2023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가출장(假出場)의 건(件) 구신(具申)(서대문형무소장 : 1930. 1. 29)
- 가출장집행제(假出場執行濟) 건(件) 보고(報告)(서대문형무소장 : 1930. 1. 30)
- 만세소요(萬歲騷擾)에 의한 구류여학생(拘留女學生)에 관(關)한 건(件)(서대문경찰서장 : 1930. 2. 6)
- 동아일보(東亞日報)(1930. 1. 21)
- 조선일보(朝鮮日報)(1930. 1. 17)
- 한민족독립운동사자료집(국사편찬위원회, 2002) 제51권 40~43, 2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