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전라북도 익산군에 「독립선언서」가 전달되었다. 천도교 익산교구장 이중열(李仲悅)과 함열교구장 최재붕(崔在鵬) 등이 황화면 등에 「독립선언서」를 뿌렸다.
황화면에서 거주하면서 천도교인으로 활동하고 박영진(朴永鎭)과 정대원(丁大元)은 오덕인(吳德仁)의 집에서 천도교 함열교구장이 보낸 「독립선언서」 7매를 전달받았다. 정대원은 1부를 황화정리에, 박영진은 6부를 여산읍내(礪山邑內)에 배포했다.
황화면에서 만세운동이 본격화된 것은 4월 초순이었다. 신화리(莘花里) 주민이 4월 4일 강경(江景)에서 ‘만세’를 부르다가 순국했다. 4월 4~5일경 황화면 각 마을에서 종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만세운동을 일으켰다. 신화리에 거주하고 있던 노옥암도 만세시위운동에 뛰어 들었다.
노옥암은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4월 28일 여산헌병분견소(礪山憲兵分遣所)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태(台) 50도(度)의 즉결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수형인명부(受刑人名簿)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2) 제3권 517~5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