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평안북도 신의주부에서는 1919년 3월 4일 오후 2시 진사정(眞砂町)에서 기독교인, 천도교인, 상인 등 수백 명이 모여 독립축하식을 열었다.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으나 경찰의 제지를 받아 끝까지 읽지 못하였다. 참석한 군중들은 주최 측의 선창에 따라 독립만세를 불렀다. 신의주수비대가 경찰과 협력하여 군중을 해산시키고 27명을 검거하였다. 3월 5일에도 300명이 모여 만세운동을 벌였다. 3월 14일에는 의주에서 수백 명이 들어와 만세운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3월 30일 신의주부에서 기독교인과 천도교인 등 300명이 만세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철시하지 않은 조선인 상점에 대해 문을 닫으라고 요구하였다. 이날 시위로 26명이 검거되었다. 4월 4일 다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일제 보병과 경찰이 시위 군중을 해산시키는 가운데 사망자 4명, 부상자 5명이 발생하였다.
백심서는 이러한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1919년 4월 14일 신의주지청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태(笞) 90도(度)를 받고 신의주분감에서 집행되었다.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2권 437~43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