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1919년 4월 1일 밤 안성군 양성면 동항리(東恒里) 면민 수백 명이 산위로 올라갔다. 이들이 간 이유는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3.1운동에 호응하여 독립을 주장하기 위해서였다. 시위군중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했으며, 그 수는 2,000여 명에 이르렀다.
양성면 구장리에 살고 있던 배윤근도 ‘만세시위’에 참여했다. 배윤근 등은 경찰관주재소, 양성우편소 등 안성군에 소재한 일본 관공서를 돌아다니며 격렬하게 ‘한국 독립’을 외쳤다. 일본 군경은 무력진압에 들어갔다. 여기서 5명이 사망하고 말았다. 이후에도 만세운동 참가자 색출 작업에 혈안이 되었다. 배윤근도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4월 10일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안성경찰서에서 태(笞) 60도(度)를 받았다.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동아일보(東亞日報)(1988. 3. 1)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2권 175~17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