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충청남도 아산군의 3.1운동은 3월 11일 온양에서 일어났다. 선장면 일대에 거주하고 있던 면민(面民) 2백여 명은 4월 4일 군덕리(君德里) 선장 시장에 모여들었다. 당시 선장면 돈포리(頓浦里)에 거주하고 있던 박칠봉도 선장 시장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박칠봉을 포함한 시위군중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시위 군중은 강압통치를 해왔던 선장헌병주재소로 갔다. 시위대는 ‘한국 독립’을 주장하며 헌병주재소 창문을 부쉈다. 헌병들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무력진압에 들어갔다. 여기서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박칠봉도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4월 20일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온천리(溫泉里) 헌병분견소에서 태(笞) 40도(度)를 받았다.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범죄인명부(犯罪人名簿)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15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