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1919년 3월 14일 오후 1시경 아산군 영인면 아산리 아산시장에서 수많은 군중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들은 온양에서 출동한 일제 헌병과 수비대에 의해 제지당하였으나, 오후 6시 무렵 읍 외곽에서 200여 명이 아산리에 진입하여 다시 만세운동을 펼쳤다. 온천리(溫泉里) 헌병분견소 헌병 7명이 급히 출동하여 9명을 체포하고 해산시켰다. 이후 한동안 소강 상태에 있던 아산 지역의 만세운동은 3월 31일 밤부터 횃불 시위로 터져나왔다. 여러 면에서 사람들이 산에 올라 횃불을 올리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영인면에서도 4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밤 8시 영인산(靈仁山)에 횃불을 놓고, 이를 신호로 아산리에서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독립만세를 부르며 시위하였다.
영인면 신화리(新化里)에 거주하던 서강선은 이러한 만세운동을 펼치다가 체포되어, 1919년 4월 23일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온천리헌병분견소에서 태(笞) 60도(度)를 받았다.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범죄인명부(犯罪人名簿)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15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