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1919년 3월 1일부터 중화군에 천도교 조직을 통해 곳곳에 「독립선언서」가 전해졌다. 3월 2일 간동면에도 천도교 중화대교구로부터 「독립선언서」가 배부되었다. 간동면 간동장리(看東場里)에 거주하는 김치환(金致煥)은 2일 「독립선언서」 2장을 받고, 3일 천도교인 등 수십 명과 간동장리에서 만세를 불렀다. 이날 중화군의 상원면과 양정면에서도 만세운동이 전개되었다. 4일에는 중화면, 5일에는 풍동면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6일 간동장리 장날에도 오후 2시 무렵 간동면 천도교인과 기독교인 400여 명이 독립만세를 외치며 간동시장 일대를 행진하였다. 이날 시위로 31명이 검거되었다.
간동장리에 살던 현영택은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6월 26일 평양복심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태(笞) 90도(度)를 받고 평양형무소에서 집행되었다.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2권 38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