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함경남도(咸鏡南道) 원산(元山)에서 태어나 하와이로 이민을 왔다. 결혼 전에 한국에서 본명은 ‘박인숙(朴仁淑)’이었고 백낙현(白洛鉉)과 결혼하여 ‘백인숙(白仁淑)’이 성명이 되었다. 이민 후에 하와이 한인 여성들과 함께 독립운동 단체를 조직하고 활발히 활동했다.
국내에서 독립선언 소식을 들은 하와이 한인 여성들은 1919년 3월 15일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총회관에서 대한인부인회 제1차 공동회를 개최하였다. 국내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대규모의 만세시위로 희생자가 발생하자 ‘대한인부인 적십자회’를 조직했다. 같은 해 3월 29일에 개최된 대한인부인회 제2차 공동회에 백인숙이 지방 대표로 참여했다.
하와이의 여성 독립운동의 열기가 더욱 발전하여 대한부인구제회(大韓婦人救濟會)를 결성이 결의되었다. 그리하여 1919년 3월 31일 「대한부인구제회 취지서」가 발표되었다. 1919년 4월 1일 하와이의 여성대표들은 대한부인구제회(大韓婦人救濟會)를 정식으로 결성했다. 백인숙은 대한부인구제회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학무원으로 선출되었다.
1921년 2월에 대한부인구제회 법무원으로 선출되어 활동하였다. 1923년 3월 13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해외 각지 동포의 단결을 촉성하기 위해 개최된 호항한인공동회의에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1929년부터 1940년까지 대한부인구제회 중앙대표회의에 지방대표로 참여하거나 대의장으로서 회의를 주관했다. 1949년 7월 26일 호놀룰루에서 별세하여 누아누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정부는 2022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4) 제8집 743면
- 우남이승만문서(동문편)(연세대학교 현대한국학연구소, 1997) 제12권 393∼394, 398, 405~413, 417, 426~438, 440, 445~448면
- 국민보(國民報)(1949. 8. 3)
- 태평양주보(1939. 5. 27, 1940. 3. 9, 4. 27, 7. 20, 1941. 3. 8,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