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1926년 전라북도 익산군 이리의 사립광희여숙에 재학 당시 ‘무능한 선생’의 배척을 요구하며 동맹휴학을 벌였다가 15일간 정학처분을 받았다.
1929년 11월 3일 전라남도 광주(光州)에서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났다. 동조시위가 각지에서 일어났다. 1930년 1월 서울 20여 개교의 남녀 학교 학생 대표들은 ‘연합시위운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1월 15일 오전 9시 30분 각 학교가 일제히 만세시위를 시작하여 종로 네거리에 집결한 후 연합시위운동을 벌이기로 약정하였다.
경성여자상업학교에서도 1월 15일 약속된 시간에 학생들이 일제히 만세를 부르며 교정에 집결하려 했으나 교사와 경찰의 저지로 실패하고 말았다. 1월 16일 다시 만세시위를 전개했다. 학생들은 만세를 부르며 교문 밖으로 진출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의해 또다시 저지되자 유리창을 파괴하며 격렬하게 저항했다.
당시 경성여자상업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전어진은 이틀에 걸쳐 전개된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구류 20일의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동아일보(東亞日報)(1926. 9. 4, 1930. 1. 22)
- 한민족독립운동사자료집(국사편찬위원회, 2002) 제51권 99~10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