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2019년 발간)
1919년 음력 10월 순천군 제현면(濟賢面) 문창리(文昌里)의 예수교 소속 여학교에서 결성된 비밀결사 대한국민회 부인향촌회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이 조직은 같은 해 음력 8월 평양부(平壤府)에서 윤찬복(尹燦福)·최복길(崔福吉)·정찬성(鄭燦誠) 등이 대한국민회 총무 박승명(朴承明)으로부터 조선독립운동을 위해 향촌 조직을 결성할 것을 권유받고 신자들 가운데서 10여 명의 회원을 모집하여 결성한 것이었다.
대한국민회 부인향촌회에서는 결성 직후 각 두서(頭書)를 통해 임무를 분담하였으며, 회장은 윤찬복, 회계는 최복길과 정찬성이 맡아 활동하였다. 또 상하이 임시정부의 원조를 목적으로 각 회원으로부터 4원씩 징수하여 그 중 1원은 향촌회 비용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160원을 모았다. 그리고 1920년 음력 3월 23일 평양부 경창리(景昌里)에 있는 성경학당(聖經學堂) 기숙사에서 한영신(韓永信)의 소개로 임시정부에서 온 차경신(車敬信)에게 이를 교부하였다. 현도명 역시 부인향촌회 회원으로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와 같이 활동하다가 1921년 1월 27일 동지들과 함께 순천경찰서(順川警察署)에 체포되었다.
정부는 2018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동아일보(東亞日報)(1921. 7. 4)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3)
- 조선독립운동(朝鮮獨立運動)(김정명, 1962) 제1권 분책(分冊) 540~541면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8) 제14권 436, 966면
- 한국독립운동사자료(국사편찬위원회, 2002) 제38권 344~34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