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2019년 발간)
허은은 왕산(旺山) 허위(許蔿)의 종질(從姪) 허발(許潑)의 딸로 일찍이 가족과 함께 서간도로 이주했다.
독립운동가의 일족으로서 가족을 건사하는 한편 부친과 친족들의 항일운동을 도왔다. 1915년 국치일과 개천절에 국치가와 애국가를 부르며 독립의식을 고취시켰다.
1922년 이병화와 결혼 이후에는 더욱 직접적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이시영(李始榮)·이상룡·김창환(金昌煥) 등이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협력 아래 결성한 서로군정서의 살림을 맡았는데, 기본적인 생계 활동 외에도 회의 등 공식적인 행사를 준비하는 데 힘을 보태었다. 뿐만 아니라 서로군정서 대원들이 입을 군복을 만들고 배급하여 무장투쟁 활동에 기여하였다.
정부는 2018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소리가(허은, 2010)
- 국역 석주유고(石洲遺稿)(안동독립운동기념관, 2008) 상권 322면
- 동구(東邱) 이준형(李濬衡) 선생 유서(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