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2019년 발간)
정곤배는 1903년 흥해군 천곡사(泉谷寺)의 승려 장인경(張仁晏)의 권유로 의병에 참여하여 장인경·김응조(金應祚)·경주(慶州) 불곡사(佛谷寺) 승려 주한(周漢)·신가(申哥) 등과 함께 1903년 가을에 웅천(熊川) 성주암(聖珠庵), 10월에 경산(慶山) 병전점(餠廛店)·대구 팔조령(八鳥嶺)에서 각각 군자금·군수품을 모집하였다. 같은 달 28일에는 이대식(李大植) 등 40여 명과 함께 의성군 산운동(山雲洞)과 옹천금광(甕泉金壙)에서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1907년 음력 5월 4일 청송으로 가던 중 의병 남우팔(南又八)을 만나 16명의 의병과 함께 청송군 허부자(許富者)와 경주군 기계면(杞溪面) 정부자(鄭富者)에게서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7월에 의병부대가 흩어졌는데, 정곤배는 다시 10여 명의 의병을 규합하여 신녕군 월은동(月隱洞)과 영천군 인경동(隣境洞)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는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었다.
1907년 8월 30일 경상북도재판소(慶尙北道裁判所)에서 이른바 ‘강도죄’로 교형(絞刑)을 받고 순국하였다.
정부는 2017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선고서(判決宣告書)(경상북도재판소:1907. 8. 30)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 비괴(匪魁) 조공곡(曺功谷) 취조의 건(1908. 3. 27) 폭도(暴徒)에 관한 편책(編冊)
- 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1907. 8. 7)
- 대한제국관보(大韓帝國官報)(1907.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