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3권(2017년 발간)
1921년 6월 중국 임강현(臨江縣)에 근거를 둔 백산무사단(白山武士團)에 가입하여, 평남 순천(順天) 일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백산무사단은 1921년 5월 중국 임강현 모아산(帽兒山)에서 조직된 무장투쟁단체였다. 백산무사는 백두산의 무사를 의미하는데 임강현과 무송현(撫松縣)을 주요 기반으로 하였다. 주요 간부로는 단장 이두성(李斗星), 총무 김보환(金寶煥), 서기 김성진(金成晉), 내무 이영빈(李永彬), 통신원 김득종(金得宗) 등이었다.
1921년 6월 백산무사단 대원 이준삼(李俊三)의 권유로 동 단에 입대했으며, 평남 순천군 제현면(濟賢面) 추평리(秋坪里) 호혈산(虎穴山)에 본부를 두고 활동하였다. 그리고 천도교구실에 있는 등사판을 이용하여 경고문과 입단청원서, 군자금 모집 영수증 등 총 600여 장을 인쇄하였다. 인쇄물을 추평리 일대 주민에게 배포하고 단원과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하다 1921년 9월 초 체포되었다.
1921년 11월 29일 평양지방법원(平壤地方法院)에서 이른바 1919년 제령(制令) 및 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받고 공소했지만, 1922년 1월 26일 평양복심법원(平壤覆審法院)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6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東亞日報(1921. 10. 24, 1922. 1. 28, 1. 30)
- 每日申報(1921. 11. 25,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