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3권(2017년 발간)
1919년 이후 대한독립총단(大韓獨立總團)에 가입하여 평북 일대와 압록강 대안(對岸) 등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여기서 대한독립총단은 1919년 4월 중국 봉천성(奉天省) 유하현(柳河縣) 삼원보(三源堡)에서 조직된 대한독립단으로 보인다. 대한독립단은 주로 서간도 일대 각 현에 단원을 파견하여 지부를 설치하고 독립운동을 권유하는 한편, 압록강 연안의 각 단체와 연합하여 국내 진공 작전과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주도한 무장독립운동 단체였다. 특히 압록강 대안인 평안도 일대에 잠입하여 대한독립단 명의의 경고대한동포(警告大韓同胞)를 배포하거나 항일 독립의식 고취를 통해 단원과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펼쳤다.
강일봉은 대한독립단 단원으로 1919년 말경 압록강 대안 및 평북 일대 30~40여 개소에서 군자금 1,500원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1922년 4월 30일 일제 중강진경찰서(中江鎭警察署)에 체포되었다.
1922년 8월 30일 평양복심법원(平壤覆審法院)에서 이른바 1919년 제령(制令) 제7호 위반, 살인미수죄, 가택침입죄, 강도죄 등으로 징역 15년을 받았다. 이후 1924년에 징역 11년 3월, 1927년에는 징역 8년 5월 8일, 그리고 1928년에는 다시 징역 7년 3월 24일로 감형되어 옥고를 치르다 1929년 12월 24일 평양형무소(平壤刑務所)에서 출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6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獨立運動에 관한 건(1919. 4. 22)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在滿洲의 部(9)
- 身分帳指紋原紙(警務廳)
- 高等警察關係年表(朝鮮總督府警務局, 1930)
- 日本外務省特殊調査文書(高麗書林, 1989) 제3권 5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