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3권(2017년 발간)
1909년 9월 전북 지역에서 의병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던 중 순국하였다.
1909년 9월을 전후한 시기에 전북 지역에서는 여러 의진이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전북 무주(茂朱)ㆍ장수군(長水郡)의 덕유산(德裕山) 일대에서는 문태서의진(文泰瑞義陣), 임실(任實)ㆍ진안(鎭安)ㆍ남원(南原)ㆍ순창군(淳昌郡) 등 내륙 산간 지역에서는 양윤숙(楊允淑)ㆍ최산흥(崔山興)ㆍ신보현(申甫鉉)ㆍ정일국의진(鄭一國義陣), 고창(高敞)ㆍ부안(扶安)ㆍ정읍군(井邑郡) 등 연해 서부 지역에서는 이성화(李成化)ㆍ김공삼(金公三)ㆍ박도경(朴道京)ㆍ김영백의진(金永伯義陣) 등이 할거하며 활동하였다.
이처럼 의병항쟁이 활성화되자 일제는 대규모 군대를 동원하여 의병 진압에 나서 1909년 9월부터 남한폭도대토벌작전(南韓暴徒大討伐作戰)을 실시하였다. 전북 경찰에서는 9~10월 두 달 동안 186명을 체포한 것으로 경무국(警務局)에 보고하였다.
1909년 9월 16일 체포되어 이른바 강도미수죄로 징역 3년을 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1910년 1월 15일 옥중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6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暴徒大討伐의 件(1909. 11. 9) 暴徒에 關한 編冊(警務局)
- 合葬簿(全州刑務所, 1916)
- 韓國獨立運動史資料(國史編纂委員會, 1987) 제16권 1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