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3권(2017년 발간)
1924년 음력 3월경 중국 봉천성(奉天省) 환인현(桓仁縣)에서 참의부(參議府)에 입대한 이래 평북 초산군(楚山郡), 벽동군(碧潼郡) 일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고, 초산경찰서 관내 주재소(駐在所) 순사를 처단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참의부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소속의 군정부로 1924년 설립되었다. 주로 남만주의 압록강 대안 지역을 거점으로 하여 관전현(寬甸縣), 집안현(輯安縣), 환인현, 통화현(通化縣) 등 4개 지역을 관할하였다. 항일 무장투쟁과 국내 진공작전을 활발하게 펼쳤다.
1924년 음력 3월경 참의부에 입대하여 같은 해 6월 23일 대원 김덕산(金德山)ㆍ차기원(車基元)ㆍ김정룡(金貞龍)ㆍ송경주(宋京柱)ㆍ조중호(趙重浩)ㆍ이벽산(李碧山) 등과 함께 국내에 파견되었다. 같은 달 28일 초산군 일대 김석구(金碩龜)ㆍ신상호(申相鎬) 등의 자산가에게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1924년 7월 압록강을 건너 복귀했다가 같은 달 29일 김병준(金炳俊)ㆍ조규호(趙奎浩)ㆍ최진아(崔振我)ㆍ최택기(崔澤起) 등과 다시 국내에 침투하여 초산군 성면(城面) 동동(東洞)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던 중 인근에 출동 중이던 초산경찰서 내연주재소(內淵駐在所)의 도순사부장(道巡査部長) 및 순사 등과 교전 끝에 순사 1명을 사살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었다.
1928년 12월 12일 신의주지방법원(新義州地方法院)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 주거침입, 강도미수, 방화, 살인, 살인미수로 징역 10년을 받았다. 1929년 2월 5일 평양복심법원(平壤覆審法院)에서 공소가 기각되어 옥고를 치르다 1937년 12월 19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출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6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假出獄關係書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