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해리 찰스 화이팅은 미국 북장로회 소속 의료선교사로서 1903년에 내한하여 평남 평양(平壤), 황해도 재령(載寧) 등지에서 활동하다가 1919년 9월 귀국한 뒤, 한국친우회(韓國親友會)에 가입하여 한국의 독립을 역설하는 강연을 하는 등 한국독립운동을 지원하였다.
화이팅은 1903년 11월 부인과 함께 미국 북장로회 의료선교사로 내한했다. 1903~1906년 평양 제중병원에서 의료선교를 하였고, 1906년 5월 재령선교지부로 전임하여 재령병원을 세워 운영하였다. 1918년 10월 선교사를 사임하고 1919년 9월 귀국하였다.
귀국 후 미국인들이 한국의 상황을 모르고 일제의 거짓 성명과 언론활동에 속고 있는 것에 놀라, 한국친우회에 가입하여 자비로 인쇄한 호소문ㆍ통고문, 강연 등을 통해 일제의 만행과 한국의 실정을 알리기에 힘썼다. 1920년 11월까지 로스앤젤레스ㆍ애틀랜타 등지에서 한국에 대한 일본 통치의 잔학상을 알리는 강연 활동을 260여 차례 하였다. 1921년 10월 덴버에서 일주일 동안 주류하며 강연하여 덴버한국친우회를 조직하도록 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新韓民報(1920. 7. 2, 7. 15, 1921. 10. 6, 10. 27, 12. 29)
- 獨立新聞(1921. 11. 11)
- Korea Review(November, 1920) 10면
- 미주국민회자료집(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2005) 제12권 154, 162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2) 제4권 347~34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