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12월 워싱턴회의에서 한국대표단이 보낸 ‘한국의 호소(Korea's Appeal to the Conference on Limitation of Armament)’를 책자로 만들어 미국 상원에 배포하였으며, 1922년 2월 동 호소문을 미국 의회 의사록에 삽입되게 함.
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셀던 파머 스펜서는 미국 미주리주 상원의원으로서 미의회에서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고 한국 문제를 제안하여 독립운동을 지원하였다.
스펜서는 워싱턴대학 법률학교를 마치고 변호사로 활동했다. 1897~1903년까지 미연방 순회법원 판사를 지냈고, 1918년 4월 공화당 미주리주 상원 의원직을 승계하였으며, 1920년 선거에서 재선되어 상원 의원을 지냈다. 1919년 6월과 8월 미국 의회에서 증빙 자료와 함께 한국의 독립문제를 제안하는 연설을 했고, 9월에는 변호사 돌프가 작성한 「Statement and Brief for the Republic of Korea」라는 보고서를 상원 외교위원회에 제출하여 1882년 한미수호조약의 이행을 촉구하였다. 1920년 5월 필라델피아 한국친우회가 개최한 집회에 참석하여 일제의 식민통치를 비판하고 한국의 독립을 지지하는 연설을 하였다. 1921년 5월 스펜서가 서문을 쓴 정한경의 『한국사정(The Case of Korea)』을 편지와 함께 휴즈 미 국무장관에게 보내 한국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였다. 1921년 12월 워싱턴회의에서 한국대표단이 보낸 호소문인 「Korea’s Appeal to the Conference on Limitation of Armament」를 책자로 만들어 미국 상원에 배포하고, 1922년 2월 그 호소문을 미국 의회 의사록에 수록하도록 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新韓民報(1919. 8. 26, 1920. 6. 4, 6. 25)
- The Case of Korea(Henry Chung, 1921) 7~10면
-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국사편찬위원회, 2007) 제18집 53면
-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국사편찬위원회, 2008) 제23집 77면
- 한국독립운동을 도운 미국인(홍선표,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제43집, 2012) 203~20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