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3권(2017년 발간)
1920년 중국 길림성(吉林省) 화룡현(和龍縣)에서 의군단(義軍團) 대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의군단은 1920년대 만주에서 조직된 독립운동단체로 산포대 출신의 의병을 핵심요원으로 한 무장 독립군이었다. 의군산포대(義軍山砲隊)라고도 한다. 창설 당시 총재는 이범윤(李範允), 참모장 진학신(秦學新), 총무부장 최우익(崔友翼), 그리고 군사부장은 김청봉(金淸鳳)이 맡았다. 이범윤은 1919년 3ㆍ1운동이 일어나자 진학신ㆍ최우익 등과 함께 동북만주 일대의 의병부대를 통합했는데 이것이 의군부의 시작이었다. 후에 서일(徐一)이 이끄는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와 통합되었다. 의군단의 중심 활동지는 왕청현(汪淸縣) 춘양사(春陽社) 북삼차구였다. 단원은 600여 명이었으며 소총 600여 자루, 권총 30여 자루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1920년 의군단에 입대하여 북만주 일대에서 조선 독립을 목적으로 활동하다 같은 해 10월 14일 체포되었다.
1921년 1월 20일 함흥지방법원(咸興地方法院) 청진지청(淸津支廳)에서 이른바 1919년 제령(制令) 제7호 위반으로 징역 10월을 받았다. 서대문감옥에서 옥고를 치르다 원산분감(元山分監)으로 이감되어 옥고를 치른 후 같은 해 11월 20일 출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6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東亞日報(1921.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