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19년 3월 평남 덕천군(德川郡)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덕천군의 만세시위는 3월 5일 오후 1시 천도교와 기독교 측이 연합하여 40여 명의 교인들이 천도교구당 앞에 모여 독립선포식을 거행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들이 거리로 나와 태극기를 높이 들고 독립만세를 부르며 행진하자, 헌병과 경찰이 출동하여 그 가운데 34명을 체포하였다. 이튿날 6일 정오에는 300여 명의 군중이 만세를 부르며 본격적인 시위를 벌였다. 여기에 수천 명이 가세하여 1시 30분경부터 태극기를 들고 시위행진을 하자, 일제 헌병이 탄압에 나서 50여 명을 체포하였다. 7일에도 오후 1시부터 600여 명의 군중이 시위를 벌였고, 40여 명이 체포되었다.
안영즙은 덕천군에서 만세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되어 1919년 4월 26일 평양지방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태(笞) 90도(度)를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每日申報(1919. 3. 9, 3. 10)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4) 제5집 834~836면
- 국내 3ㆍ1운동(독립기념관, 2009) ⅰ 242~24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