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09년 전북 남원군(南原郡) 일대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하다 일본군과 교전 중 전사하였다.
당시 전북에서는 임실(任實) 출신의 이석용의진(李錫庸義陣)이 의병항쟁을 주도하였다. 일본군 제14연대장 기쿠치(菊池) 대좌는 이석용의 누이를 불법으로 구금하는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이석용을 체포하려고 하였으나, 이석용 의병장은 거의(擧義)의 정당성을 알리는 격문과 통문을 여러 곳에 게시하며 항일 의지를 불태웠다. 일본 군경의 탄압이 갈수록 거세지자, 1908년 음력 12월 전북에서 활동하던 의진들이 순창(淳昌)에 모여 향후 대책을 논의하였다.
이 무렵 안내성은 30여 명의 의병을 지휘하며 전북 남원ㆍ임실 일대에서 활동 중이었다. 일본군 남원수비대는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수비대 병력을 출동시켰다. 1909년 1월 16일 안내성의진은 임실 오수역(獒樹驛) 부근의 재동(在洞)에서 수비대와 교전하다 5명이 전사하고 2명이 체포되었다. 이때 안내성도 교전 중 전사,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陣中日誌(토지주택박물관, 2010) 제3권 157~16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