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08년 의병부대에 참여하여 부장(副將)으로 활동하다 전남 구례군(求禮郡) 부근에서 일본군을 만나 교전 중 전사, 순국하였다.
이 무렵 지리산은 충청도ㆍ전라도ㆍ경상도에서 활동하던 의병들의 장기 항전을 위한 근거지로 활용되고 있었다. 당시 지리산에서 활동 중이던 대표적인 의병부대는 김동신(金東臣)ㆍ고광순(高光洵) 의병장이 이끌었다.
김권석은 지리산 일대에서 의병부대의 부장(副將)으로 활동하였다. 1908년 7월 4일 김권석을 비롯한 의병들이 진주(晉州)에서 파견된 헌병분견대를 공격하자 일본 군경은 다음날부터 의병부대 수색을 위해 구례수비대와 함께 군경합동작전을 전개하였다. 결국 김권석 의병부대 30여 명은 일본 군경에게 탐지되었으며, 구례읍에서 약 20km 떨어진 천평(川坪)의 해발 150미터 고지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 전투에서 김권석 등 4명이 전사하고 화승총 4정을 빼앗겼으며, 나머지 의병들은 남쪽으로 퇴각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陣中日誌(토지주택박물관, 2010) ⅱ 420~4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