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08년 8월 경북 고령군(高靈郡)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하다 일본군의 습격을 받아 전사, 순국하였다.
경북지역에서는 일월산(日月山)과 소백산(小白山)을 중심으로 허위(許蔿)ㆍ이강년(李康秊)ㆍ신돌석(申乭石)ㆍ변학기(邊鶴基) 등이 의병장으로 활동하였다. 일제는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수시로 군대와 헌병대를 동원하여 진압작전을 전개하였다. 이 과정에서 경북 의병은 소규모로 분진(分陣)하여 사방으로 흩어져 활동하였다.
박인시의진(朴仁是義陣)은 고령의 서북쪽 시무동(是無洞) 부근에서 활동하다가 일본군에 탐지되었다. 1908년 8월 25일 일제는 야로분견대(冶爐分遣隊)를 출동시켜 이튿날 새벽 시무동 북쪽에 위치한 명곡(明谷) 근처에서 박인시의진을 발견하여 전투를 벌였다. 이때 박인시 의병장 이하 15명이 전사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陣中日誌(토지주택박물관, 2010) 제2권 498~499면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집 762~76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