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20년 9월 평북 선천군(宣川郡)에서 한국의 독립을 촉진하기 위해 수청면(水淸面) 면사무소에 방화하였다가 체포되어 투옥 중 형집행정지로 출옥 후 순국하였다.
1920년 9월 7일 밤 선천청년회(宣川靑年會) 회원인 이승흡ㆍ이성구(李成九)는 수청면 면서기(面書記)를 지낸 이재각(李在珏)이 수청면사무소를 소각하면 면사무소 직원이 사직하여 독립이 촉진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하자, 이에 찬동하였다. 이재각은 소사실(小使室) 뒤쪽, 이승흡은 취사장의 뒤쪽, 이성구는 사무실의 뒤쪽에 각각 방화하기로 한 뒤 실행에 옮겨 면사무소를 소각하였다.
이승흡은 1920년 9월 10일에 선천경찰서에 체포된 뒤 옥고를 치르다 1923년 5월 12일 형집행정지로 출옥하였으나, 같은 해 7월 3일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東亞日報(1920. 9. 12)
- 每日申報(1920. 9. 12)
- 假出獄執行濟의 件 報告(京城刑務所長, 1929. 7. 2)
- 執行指揮書(1921.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