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1905년 11월 일본이 강요한 을사조약에 의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침탈당했다. 1907년 7월에 고종이 강제 퇴위당하고 8월에 군대까지 해산되자 의병운동이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권병호는 경상북도 지역 의병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의병으로 위장한 일본 경찰에게 “우리들은 의병대장 권병호, 소장(哨長) 권석태로 올해 1월 상순에 전라남도(全羅南道) 장성군(長城郡) 용강사에 이르러 의병을 일으켜 부하 80여 명을 인솔하고 일본 순사 4명을 총살하였다.”라고 말하는 등 의병임을 밝혔다가 체포되었다. 1908년 6월 17일에 대구경찰서에서 ‘강도죄’로 구류되었다가 같은 해 9월 7일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형사제일심사건부(刑事第一審事件簿)
- 황성신문(1908. 4. 17)
- 한국독립운동사자료(국사편찬위원회, 1981) 제10권 250면
- 청도의 독립운동사(권대웅 외, 2010) 87~89면
- 경산의 역사(경산문화원, 2015) 392~39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