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직후 중국 흑룡강성(黑龍江省) 하얼빈(哈爾濱)으로 건너가 독립군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1921년 1월 허근(許根)이 이끄는 의군부 부대 대원으로 러시아 이만을 거쳐 같은 해 3월 원동공화국(遠東共和國)의 마자노바에 도착하였다.
같은 해 6월 28일 고려혁명군정의회(高麗革命軍政議會)의 고려혁명군이 원동공화국 제29연대를 동원하여 수라세프카에 주둔하고 있던 사할린특립의용대를 공격하면서 ‘자유시참변(自由市慘變)’이 발발했을 때, 의군부 대원들과 함께 사할린특립의용대 측에 주둔하고 있었다.
고려혁명군정의회가 이끄는 고려혁명군(高麗革命軍)과 원동공화국 인민혁명군 제29연대가 공격하자 “나는 차마 붉은 군인이나 내 동족을 죽일 수도 없고, 그들에게 죽기로 애원하니 자살한다”고 하고 스스로 자신의 총으로 목숨을 끊었다.
정부는 202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신한민보(新韓民報)(1922. 2. 9)
- 지나(支那)(제상해(除上海))재주요주의한인연명부(在住要注意韓人連名簿)(외무성)-불령단 표 249
- 회상기(回想記)(아령(俄領)과 중령(中領)에서 진행되던 조선민족해방운동(朝鮮民族解放運動))(이인섭, 독립기념관 소장) 제1권 108~109면